장르의 벽 깬 기획공연 ‘교차모순’ - 첫 아티스트는 일렉트로닉 팝 뮤지션 'UZA'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음악 중심 공연장 게토얼라이브에서 9월부터 12월까지 ‘교차모순’ 공연을 개최합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민간소공연장지원사업에 선정된 본 공연은 작년 10월에도 같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일렉트로닉 밴드 ‘텐거(TENGGER)’, 1세대 프리재즈 색소포니스트 ‘강태환’ 등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공연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4회에 걸쳐 진행될 시리즈 기획공연 ‘교차모순’의 첫 공연은 9월 18일 떠오르는 일렉트로닉 팝 뮤지션 ‘UZA’와 함께 합니다.
‘UZA’는 ‘2021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에 노미네이트 된 일렉트로닉 팝 밴드 ‘우자앤쉐인(UZA&SHANE)’의 멤버이자, 솔로로서의 음악 정체성 또한 다져가고 있는 떠오르는 싱어 프로듀서입니다.
‘UZA'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자음악 속 사운드 내에서 기술로서 표현되는 인간적인 감정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시도를 선보입니다. 특별히 이날 공연 앞부분에서 ‘UZA’는 새로 작곡한 엠비언트 셋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에 진행됩니다.
게토얼라이브의 대표이자 예술감독인 정지선 대표는 “이번 ‘교차모순’ 공연을 통해 한국에서 소위 ‘비주류’로 여겨지는 국악, 재즈, 즉흥음악, 전자음악을 알리는 시도를 멈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아티스트들의 자율성을 인정하고 그들이 제약 없이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려합니다.”라고 이야기하며 본 공연을 기획하였습니다.
‘교차모순’은 각자 다른 장르의 총 4회 기획공연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열리며 떠오르는 일렉트로닉 팝 뮤지션이자 ‘2021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에 노미네이트 된 ‘우자앤쉐인(UZA&SHANE)’의 멤버 ’UZA’, 예술과 장르를 뛰어넘어 전방위적인 연주를 보여주는 하피스트 '기화', '2019 EBS 헬로루키 with KOCCA' 상반기 헬로루키에 선정되어 실력을 입증받은 재즈드러머 ‘김성화’, JTBC ‘슈퍼밴드2' 출연으로 화제가 된 거문고 연주자 ‘박다울’의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한국 내 연주음악씬은 전보다 경직되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긴장감과 창의성을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결의 ‘교차모순’을 지닌 음악을 통해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로나 4단계 연장으로 인하여 1회차 공연(4시)만 진행됩니다.